여행 이야기 :) 22

[대만/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관(박물원) 한국인 가이드 후기

타이베이에서 꼭 방문해야 할 관광지 중 하나인 대만 국립고궁박물원을 더 재미있게 둘러 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 전시중인 유물에 대해 전문적으로 설명해줄 수 있는 한국인 가이드 투어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다.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음성가이드도 있으나 주변에서 한국인 가이드 투어를 추천받아서 우리는 미리 예약하고 갔다. 한국인 가이드는 클룩이나 트리플 등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며 우리는 트리플에서 예약했다. [대만 국립고궁박물원 소개] 우리에게는 박물관이라는 명칭이 익숙하지만 한문을 그대로 읽으면 국립고궁박물원이다. 대만 국립고궁박물원은 누군가는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4대 박물관이라고 소개하는 아시아최대 규모의 박물관 중 하나이다. 장제스(장개석)..

여행 이야기 :) 2024.01.30

[일본/오사카] 오사카역 맛집 하나다코(타코야끼) 스시잇신(스시) 포장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저녁으로 오사카 대표 음식 타코야끼를 하나다코에서, 일본 대표 음식 스시를 스시잇신에서 포장하여 먹었다. 두 곳 다 오사카역 주변 맛집으로 네스트호텔 우메다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였다. [오사카역 타코야끼 맛집 하나다코(はなだこ)]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현금 결제 하나다코는 오사카역 '신우메다 쇼쿠도가이'라는 빌딩 1층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다. 나는 JR선에서 나와서 찾아가는데 어느 쪽 출구로 나가야 되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1층 밖으로 나와서 구글맵을 보면서 찾아갔다. 어느 정도 온 것 같은데 싶을 때 웨이팅 줄이 눈에 띄어서 저기구나 싶었다. 먹고 가는 것, 포장 상관없이 일단 줄을 서면 된다. 웨이팅 줄만 관리하는 직원이 따로 있어서 줄 서면 메뉴판을..

여행 이야기 :) 2024.01.18

[대만/타이베이] 타이베이101 불꽃놀이 2024 새해 카운트다운

2023년 마지막 순간과 2024년의 첫 시작을 대만 타이베이에서 맞이하게 되었다. 특별히 대만에서 새해를 맞이하겠다! 하고 여행일정을 잡은 것은 아니고 일행들과 여행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항상 방구석에서 연기대상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했었는데 여행을 간 만큼 특별한 추억을 쌓기로 했다. 새해전야의 서울 잠실 롯데타워 불꽃놀이처럼 타이베이에서는 타이베이101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타이베이101가 높은 빌딩이므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스팟은 다양했다. 타이베이101과 비교적 가까운 신이 쇼핑거리, 타이베이시청부터 국립국부기념관, 타이베이돔, 타이베이101 동남쪽에 위치한 샹산 전망대 등. 물론 타이베이101 주변 호텔이나 레스토랑을 이용하여 편하게 보는 방법도 있다. 스린야시장..

여행 이야기 :) 2024.01.17

[대만/타이베이] 스린야시장에서 굴전 대만소세지 지파이 먹기

대만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야시장이 많다고 한다. 타이베이에도 수많은 야시장이 있다. 3박 4일 일정이라면 1일 1 야시장 해도 모자라다. 스린, 닝샤, 라오허제 등이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야시장인데 우리는 스린야시장을 갔다. 제일 익숙한 이름이어서 갔을 뿐 스린 야시장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없다. 나이키 같은 브랜드 매장도 있고, 쇼핑거리, 음식거리 등을 판매하는 노점이 길게 늘어선 곳이 야시장인데 사실 쇼핑보다는 먹으러 가는 곳인 것 같다. 야시장에서는 후추빵, 소세지, 굴전, 지파이, 고구마볼, 생과일주스, 취두부 등 아주 다양한 대만의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스린야시장 네온사인은 지도상 표시된 곳에 위치하고 있음) 스린야시장은 타이베이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mrt로 간다면 스린역보다는..

여행 이야기 :) 2024.01.16

[대만/타이베이] 클룩 예스진지 스펀폭포 투어 후기 (예류지질공원, 스펀, 진과스, 지우펀)

대만 타이베이를 여행하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타이베이 근교 관광지들이 있다. 예류지질공원, 스펀, 진과스, 지우펀 등. 이러한 관광지들을 코스로 묶은 일일투어 상품들이 있다. 자기 일행들끼리만 프라이빗하게 다닐 수 있는 택시투어도 있고 여러 사람이 모여 버스로 이동하는 투어도 있다. 택시투어와 버스투어의 가장 큰 차이는 가격차. 클룩 기준 택시투어는 16만 원대부터, 버스투어는 2만 원 대이다. 택시투어, 버스투어 장단점이 명확하니 선택해서 미리 예약하면 된다. [클룩 예스진지+스펀폭포 버스투어] 클룩에서 예약할 수 있는 예스진지+스펀폭포 버스투어. 내가 예약할 때는 19,9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가격이 약간 변동되었다. 예약하고 바우처 저장. 예약할 때 드롭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타이베이 ..

여행 이야기 :) 2024.01.12

[대만/타이베이] 타이베이맛집 또우장맛집 푸항또우장, 시먼딩 사천요리맛집 진천미

어디로 여행을 가던 맛있는 것을 다 먹기엔 3박 4일은 부족한 것 같다. 타이베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곱창국수, 이미엔, 망고빙수, 훠궈 등 못 먹고 돌아온 음식이 많은데 다시 타이베이를 간다면 또 먹고 싶은 음식도 있었다. 마지막 날 아침과 점심으로 먹은 푸항또우장과 진천미이다. 푸항또우장은 콩국이라 할 수 있는 또우장과 화덕에 구운 빵을 파는 곳, 진천미는 사천요리 전문점이다. ● 푸항또우장 : 또우장과 빵, 대만 스타일의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또우장이란 豆漿 콩 두, 즙 장. 말 그대로 콩국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 먹는 콩국수의 콩국과 두유보다는 묽은 느낌이고 짠맛보다는 달콤한 맛이다. 대만, 중국에서는 주로 아침식사로 먹는 음식인데 한국에서도 대구, 부산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나..

여행 이야기 :) 2024.01.08

[대만/타이베이] 타이베이 에어비앤비 숙소 추천 및 로즈부티크호텔신셩 후기

12/31부터 1/3까지 3박 4일 일정. 타이베이에서 네 명이 묵을 수 있는 숙소를 구하기 쉽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방 세 개가 필요한데 12/31은 숙소 가격이 매우 비쌌다. 날이 날이니만큼 다른 날에 비해 12/31의 숙박료가 두 세 배 이상 차이나는 곳이 많았다. 호텔과 에어비앤비를 열심히 검색한 결과 넷이서 묵기 괜찮아 보이는 에어비앤비를 찾았지만 1/1부터 가능했다. 그래서 우리는 1/1~1/3 2박 3일 동안 묵을 에어비앤비를 먼저 예약했고 12/31은 중샤오신성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묵게 되었다. ● 4명~6명이 묵기 좋은 타이베이 에어비앤비 추천(테크놀로지 빌딩역 근처) (https://www.airbnb.co.kr/rooms/16820621?source_impression_id=p..

여행 이야기 :) 2024.01.07

[대만/타이베이] 대만 여행 전 준비할 것 (E-gate, 여행지원금 신청/예스진지 버스투어 예약)

대만 여행 준비하기 : 온라인 입국신고서 E-GATE, 여행지원금 신청하기, 예스진지 버스투어 예약 2024년 새해를 대만 타이베이에서 맞이하고 왔다. 대만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항공, 숙박 말고도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이 몇 가지 있었다. 우리는 온라인 입국신고 E-GATE와 여행지원금 신청, 예스진지 투어를 미리 예약하고 갔었다. 예스진지는 일정에 따라 신청 여부가 달라지겠지만 빠른 입국과 행운이 찾아올지도 모르니 E-GATE와 여행지원금 신청은 요즘 대만 여행에서 필수인 것 같다. ● 온라인 입국신고서 E-GATE 신청 E-GATE는 편리하게 출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자동출입국심사는 명칭이 다 다르지만 대만 이외에도 마카오, 홍콩, 독일 등에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대만의 E-gat..

여행 이야기 :) 2024.01.05

[캐나다/밴쿠버] 밴쿠버 관광지 추천 스티브스톤, 그랜빌브릿지, 밴쿠버 라멘 맛집 마루하치, 컴패스카드 (Steveston, Granville Bridge, Maruhachi)

2023.10.7~12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밴쿠버 추천 여행지 스티브스톤, 라멘맛집 마루하치, 그랜빌브릿지에서 석양 보기 저번 포스팅에서 딥코브와 같이 다운타운 바깥 지역 중 좋아하던 동네가 몇 군데가 있다고 하였는데 오늘 소개할 '스티브스톤(Steveston)'도 그중 하나이다. 아기자기한 동네에 예쁜 공원이 있어서 맑은 날 가고 싶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도와줬다. 레인쿠버답게 이틀 내내 비가 오더니 그래도 가기 전날 밴쿠버의 햇볕을 즐기라는 뜻인지 날씨가 좋았다. [아기자기하면서 아름다운 어촌마을 스티브스톤] 스티브스톤은 밴쿠버 남쪽 리치몬드에 위치한 동네다. 바다와 프레이저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어촌마을로 드라마 '파친코'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랍스터가 통으로 올라가는 피자, 피시앤칩스, 미니..

여행 이야기 :) 2024.01.04

[캐나다/밴쿠버] 밴쿠버 피자, 아이스크림 맛집 추천, 그랜빌아일랜드, 아쿠아버스(Uncle Fatih's Pizza, Earnest Ice Cream, Granville Island)

2023.10.7~12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밴쿠버에서 최고로 맛있는 피자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그랜빌아일랜드 어김없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 이날은 내가 밴쿠버에서 두 번째로 좋아하는 음식과 정말 맛있는 아이스크림집을 가기로 계획했다. 그리고 내가 워홀러 때 일하던 곳도 가기로 했다. 점심 먹는 일정으로 시작하기로 해서 느긋하게 숙소에서 나왔다. [밴쿠버에서 제일 맛있는 피자 Uncle Fatih's Pizza] 지난번에 소개한 포 익스프레스의 치킨라이스가 내가 밴쿠버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두 번째로 꼽는 것은 엉클파티스피자이다. a.k.a. 삼촌네. 밴쿠버 지역에 있는 체인점인데 캘거리에도 지점이 하나 있다. 나는 항상 넬슨스트릿에 있는 지점만 갔었는데 이번에는 움직이는 동선에 알맞은 ..

여행 이야기 :) 202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