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3

[캐나다/밴쿠버] 밴쿠버 피자, 아이스크림 맛집 추천, 그랜빌아일랜드, 아쿠아버스(Uncle Fatih's Pizza, Earnest Ice Cream, Granville Island)

2023.10.7~12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밴쿠버에서 최고로 맛있는 피자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그랜빌아일랜드 어김없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 이날은 내가 밴쿠버에서 두 번째로 좋아하는 음식과 정말 맛있는 아이스크림집을 가기로 계획했다. 그리고 내가 워홀러 때 일하던 곳도 가기로 했다. 점심 먹는 일정으로 시작하기로 해서 느긋하게 숙소에서 나왔다. [밴쿠버에서 제일 맛있는 피자 Uncle Fatih's Pizza] 지난번에 소개한 포 익스프레스의 치킨라이스가 내가 밴쿠버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두 번째로 꼽는 것은 엉클파티스피자이다. a.k.a. 삼촌네. 밴쿠버 지역에 있는 체인점인데 캘거리에도 지점이 하나 있다. 나는 항상 넬슨스트릿에 있는 지점만 갔었는데 이번에는 움직이는 동선에 알맞은 ..

여행 이야기 :) 2023.12.30

[캐나다/밴쿠버] 다운타운, 랍슨스트릿, 스탠리파크 걸어서 한 바퀴(Robson St. Stanley Park)

2023.10.7~12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비 오는 날 랍슨스트릿, 스탠리파크를 걷다. 햇볕이 쨍쨍하고 맑디 맑았던 전날과 달리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다. 비 오는 날 어디를 가야 할까 하다 정한 오늘의 일정은 내가 살던 동네, 다운타운 랍슨스트릿과 스탠리파크다. 버스 타고 10시 반쯤 도착한 다운타운. 바로 랍슨스트릿이다. 나는 밴쿠버로 워홀 오기 전까지 랍슨스트릿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몇몇 지인은 내가 밴쿠버로 간다니까 "어머 랍슨스트릿에서 쇼핑도 하고 그러겠네~" 했다. 랍슨스트릿은 밴쿠버에서 '쇼핑'하면 떠오르는 지역이다. 노드스트롬, 위너스와 같은 크고 작은 쇼핑몰이 있고 빅토리아시크릿, 룰루레몬, 자라, 스와로브스키, 나이키, 바나나리퍼블릭, 맥, 세포라, 키엘, 록..

여행 이야기 :) 2023.12.29

[캐나다/밴쿠버] 노스밴쿠버 놀밴 가볼만한 곳 (딥코브/쿼리락/허니도넛/론즈데일키)

2023.10.7~12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밴쿠버에서의 첫 공식 일정. 놀밴투어. 올해 추석 연휴에 미국으로 휴가 가는 것을 계획했었는데 휴가 계획이 퇴사 계획으로 바뀌자마자 밴쿠버 여행을 결심하고 귀국 일정을 미뤘다. 나는 8년 전 2015년 4월부터 1년 동안 캐나다 밴쿠버에서 워킹 홀리데이로 지냈다. 한국에 돌아와서 취업한 후로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있을 때 밴쿠버를 꼭 다시 가고 싶었는데 8년 만에 가게 되었다. 웬만한 곳은 다 가봤기 때문에 이번 여행의 주제는 '그리운 곳을 찾아...'로 정하고 내가 좋아했던 곳 위주로 계획했다. 밴쿠버에서 지낼 때 다운타운 바깥 지역 중 좋아하던 동네가 몇 군데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딥코브다. 동네 자체가 조용하고 잔잔한 물가의 풍경을 바라보기만 해..

여행 이야기 :)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