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천] 송내동 중동 돼지갈비 한촌설렁탕 숯불화로갈비

 

 

오늘은 친가 가족모임으로 부천 송내동에 위치한 한촌설렁탕&갈비에 다녀왔다. 어렸을 때부터 가끔 돼지갈비를 먹으러 가는 곳인데 정말 오랜만에 찾았다. 한촌설렁탕&갈비는 중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송내사거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한촌설렁탕&갈비 부천본점 주차장

건물 뒷편으로 들어오면 주차장이 있다. 약 20-30대 정도 세울 수 있는 공간인데 붐비는 시간에 오면 만차일 가능성도 있다. 만차일 때는 주변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해주고 주차요금을 정산해주는 시스템인듯 하다. 

 

한촌설렁탕&갈비 메뉴

1층에 들어서면 1, 2, 3층 메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전체 메뉴판이 있다. 한촌설렁탕&갈비 부천 본점은 1층은 설렁탕, 불고기 등을 파는 한촌설렁탕, 2층은 갈비, 등심 등 소고기를 즐길 수 있는 한촌갈비, 3층은 돼지갈비, 삼겹살 등을 판매하는 숯불화로갈비로 나뉘어져 있다. 우리는 돼지갈비를 먹기 위해 3층 숯불화로갈비를 찾았다. 한촌갈비와 술붗화로갈비에는 평일 점심시간에 식사 포함 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런치세트도 제공하고 있다. 

 

한촌설렁탕 숯불화로갈비

한촌설렁탕&갈비 부천본점의 숯불화로갈비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 포장할 경우에는 왕돼지갈비가 반값이다. 

오후 1시였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홀이 넓음에도 만석이었고 웨이팅도 있었다. (홀 사진은 먹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 우리는 예약해서 바로 착석했다. 9명이었는데 4인 좌석 2개 붙은 곳에 의자를 하나 더 놓고 앉았다.  

 

한촌설렁탕 숯불화로갈비 메뉴

한촌설렁탕&갈비 부천본점 숯불화로갈비 메뉴는 왕돼지갈비, 화로갈비, 삼겹살, 소갈비살 등 고기메뉴와 갈비탕, 전복갈비탕, 냉면, 육개장 등 식사 메뉴도 있다. 우리는 왕돼지갈비를 먹었다. 뼈포함 280g이 1인분이다.

 

한촌설렁탕 숯불화로갈비 기본찬

기본상차림으로는 동치미, 탕평채, 흰목이버섯냉채, 선지해장국, 상추겉절이, 양상추 샐러드가 제공된다. 고깃집에서 빠지면 섭섭한 쌈채소, 생마늘, 쌈장, 양파초절임도 당연 제공되었다. 반찬들이 '와 맛있어!' 는 아니어도 기본을 지키는 맛이었다. 

 

한촌설렁탕 숯불화로갈비 왕돼지갈비

주문하면 숯불을 넣어주는데 열기가 대단하다. 고기는 1인분이 한 덩이로 나온다. 고기는 셀프로 구워야 하는데 초반에는 숯불이 쎄서 판을 빨리 갈아줘야 하기도 했고 양념이라 타는 부분이 생기기도 했다. 고기 굽는데에 자신있는 편인데 숯불에 굽는 양념돼지갈비는 어렵다. 고기는 왕돼지갈비라는 이름에 알맞게 두께도 두텁고 1인이 1인분만 먹어도 아쉽지 않을 정도로 실하고 좋았다. 양파초절임을 곁들여 먹어도 좋고 쌈채소에 마늘과 함께 싸먹어도 맛있었다. 

 

한촌설렁탕 숯불화로갈비 물냉면

식사로 먹은 후식 물냉면. 식사용으로 먹는 냉면은 10,000원, 고기 먹고 먹는 후식용은 6,000원이다. 후식용도 양이 많은 편이었다. 면은 함흥냉면 스타일. 새콤한 육수와 잘 어울렸다. 고기를 다 먹기 전에 시켜서 고기와 함께 먹어도 좋았을 것 같다. 

 

한촌설렁탕&갈비 숯불화로갈비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조용한 식사 분위기는 아니고 직접 고기를 구워야 하지만 공간이 넓어서 단체로 찾기에도 좋고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맛의 돼지갈비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부천에서 돼지갈비를 먹고 싶다면 찾아볼 법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