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7~12 캐나다 밴쿠버 여행기 : 밴쿠버에서의 첫 공식 일정. 놀밴투어. 올해 추석 연휴에 미국으로 휴가 가는 것을 계획했었는데 휴가 계획이 퇴사 계획으로 바뀌자마자 밴쿠버 여행을 결심하고 귀국 일정을 미뤘다. 나는 8년 전 2015년 4월부터 1년 동안 캐나다 밴쿠버에서 워킹 홀리데이로 지냈다. 한국에 돌아와서 취업한 후로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있을 때 밴쿠버를 꼭 다시 가고 싶었는데 8년 만에 가게 되었다. 웬만한 곳은 다 가봤기 때문에 이번 여행의 주제는 '그리운 곳을 찾아...'로 정하고 내가 좋아했던 곳 위주로 계획했다. 밴쿠버에서 지낼 때 다운타운 바깥 지역 중 좋아하던 동네가 몇 군데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딥코브다. 동네 자체가 조용하고 잔잔한 물가의 풍경을 바라보기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