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샤먼 3박 4일 패키지 1일 차 이야기. 샤먼으로 떠난 것은 11월 초. 10시 5분 비행기(살짝 지연되긴 했지만)를 타고 출발했다. 중국방향 하늘은 기류가 원래 그런가. 엄청 흔들려서 기장님이 "승무원 착석하세요"라는 방송을 두세 번은 한 것 같다. 기내식도 늦어지고 가는 내내 흔들림이 잦아서 놀이기구와 맞먹는 스릴감을 느꼈다. 샤먼까지 비행시간은 약 2시간 반. 영화 한 편 보면 딱 도착한다. 지연 출발해서 도착시간도 약간 늦어졌고 그보다 입국심사가 예상보다 더 오래 걸렸다. 우리가 줄 선 곳의 인스팩터가 트레이니라서 열심히 배우면서 일했기 때문. 단체비자라 1번부터 7번까지 차례대로 통과하고 내가 7번이라서 단체비자 원본 잘 챙겨서 나왔다. 가이드님과 다른 그룹원들과 만나서 인사를 나눈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