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여행을 가던 맛있는 것을 다 먹기엔 3박 4일은 부족한 것 같다. 타이베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곱창국수, 이미엔, 망고빙수, 훠궈 등 못 먹고 돌아온 음식이 많은데 다시 타이베이를 간다면 또 먹고 싶은 음식도 있었다. 마지막 날 아침과 점심으로 먹은 푸항또우장과 진천미이다. 푸항또우장은 콩국이라 할 수 있는 또우장과 화덕에 구운 빵을 파는 곳, 진천미는 사천요리 전문점이다. ● 푸항또우장 : 또우장과 빵, 대만 스타일의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 또우장이란 豆漿 콩 두, 즙 장. 말 그대로 콩국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 먹는 콩국수의 콩국과 두유보다는 묽은 느낌이고 짠맛보다는 달콤한 맛이다. 대만, 중국에서는 주로 아침식사로 먹는 음식인데 한국에서도 대구, 부산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나..